(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글로벌 해운 운임 지수가 5주 만에 1500선을 다시 회복했다. 미주와 유럽·중동 노선이 운임 상승을 이끌었다.
1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1397.63) 대비 108.83포인트(p) 오른 1506.46을 기록했다.
10월 마지막 주 1500선을 넘어섰던 SCFI는 이후 1400을 전후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주 재차 1500을 상회했다.
미주 동안 노선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전주 대비 337달러 상승한 2652달러, 미주 서안 노선은 230달러 오른 1780달러였다.
지중해 노선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437달러 오른 2737달러, 유럽 노선은 138달러 오른 1538달러로 확인됐다.
중동 노선은 100달러 오른 1881달러,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35달러 내린 1241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남미 노선은 203달러 떨어진 1486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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