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시작하며 "사죄의 마음을 표하겠다"며 큰절하고 있다.(사진=국회방송 캡처) 2025.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하급심 판결문 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저지하기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선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사죄의 마음을 표하겠다"며 큰절을 했다.
송 의원은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필리버스터에서 곽규택·김재섭 의원에 이어 12일 0시 30분께 단상에 올랐다.
그는 반대토론 시작에 앞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을 언급하며 반성과 성찰의 의미로 큰절을 했다.
송 의원은 "우리가 서로를 탓하면서 있어서는 안 될 비상계엄이 초래됐다"라며 "거기에 대해, 서로 자기 중심적 인식에 대해 뼈저리게 반성하고 성찰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 탓하면서 나쁜 악법이 탄생했다.
내란 청산하겠다고 헌정질서 무너뜨리고 민주주의 위협하는 악법 쏟아내고 있다"라며 "가슴에 손을 얹고 인요한 의원 마음 되짚으면서 성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께 큰절로 사죄의 말씀을 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오전 10시 43분까지 총 10시간 11분 간 반대토론을 이어가 필리버스터 참석 의원 중 최장 시간 토론을 했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12.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12.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12.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12.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12.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시작하며 "사죄의 마음을 표하겠다"며 큰절하고 있다.(사진=국회방송 캡처) 2025.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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