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동양대학교 축구부 선수단이 제2회 경기 보훈헌혈축제의 사전 헌혈행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에 뜻을 보탰다.
12일 보훈헌혈축제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헌혈행사는 동양대학교 축구부,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의 협력으로 열렸다.
올해는 대학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청년 세대의 헌혈 동참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긴급 혈액지원 안전망’ 구축에 실질적인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동양대 관계자는 “운동선수들에게 헌혈은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참여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축제에 학생들이 힘을 보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보훈헌혈축제 준비위원회와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은 내년 제2회 경기 보훈헌혈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축제에 앞서 청소년 백일장, 시집 출판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