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고 박선영 교사 최우수상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 조선대여자고등학교 류진표 교사가 올해 전국에서 가장 진로진학지도를 잘한 교사로 선정됐다.
1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한 2025년 대입 진로진학지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조대여고 류진표 교사가 대상을, 동신고 박선영 교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는 전국 고등학교의 대입 진로진학지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내실화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다.
공모에는 17개 시·도교육청 고등학교 교원이 참여한 가운데 류 교사를 비롯해 전국에서 총 3명이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2명은 경기, 인천 소속으로 비수도권에서는 류 교사가 유일하다.
대상을 받은 류 교사는 현재 광주진학부장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진학상담팀·진학정책연구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조대여고 3학년 진학부장 겸 대입 전문디렉터를 맡아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류 교사는 "2월부터 10월까지 시기별로 현장 맞춤형 자료집 제작, 학년 진학 스터디, 질의응답 등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진학지도를 진행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대한 방향성을 잡고, 한 발 한 발 내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광주동신고 박 교사는 올해부터 3학년 진학부장을 맡아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박 교사는 광주진로진학지원단 대입제도연구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입 진학지도 자료집 '빛고을 진학대로'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2026학년도 수능에서 10년 만에 광주지역 만점자가 배출된데 이어 전국에서 가장 진로진학을 잘한 교사가 광주에서 탄생하는 등 그동안 노력한 결과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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