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고석현(32)이 UFC 3연승에 도전한다.
UFC는 "내년 2월22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 도요타 센터 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스트릭랜드 vs 에르난데스'에서 고석현이 자코비 스미스(29·미국)와 웰터급에서 맞붙는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월 필 로전 완승 이후 3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고석현은 "매일 훈련하고 있었기에 언제 잡혀도 상관없어서 경기 제안이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며 "빨리 또 경기가 잡혀서 좋다"며 빠르게 복귀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고석현이 뛰어난 체력과 그래플링을 바탕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전략가라면, 스미스는 강력한 파워로 경기를 끝내는 킬러다.
고석현은 스미스에 대해 "레슬링을 주무기로 하고, 화력이 엄청난 선수"라고 평가하며 "붙어보면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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