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이번 신규 지정에 따라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설치검사 ▲운영 중인 시설에 대한 정기검사 ▲지역별 검사 수요 분산·대응 등 현장의 수요에 맞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향후 검사 분야의 추가 확장도 검토 중이다. 소각시설 등 자원순환시설 전반으로 검사 범위를 넓히기 위한 사전 준비와 인력 확보·제도 개선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신규 지정에 대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자원순환 현장을 운영해 온 전문기관으로서 매립시설을 넘어 자원순환 전 분야로 전문성을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또 최근 검사기관 부족으로 인한 업무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공사의 신규 지정이 전국 검사 수급 구조 안정화와 검사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류돈식 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공사는 국내 자원순환 시설을 가장 폭넓게 경험한 전문기관으로, 안전성과 기술 수준 향상을 견인하는 검사체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며 "자원순환 정책의 신뢰성과 현장 중심성을 강화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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