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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주택임차비 지원사업 큰 호응…98% "주거안정에 도움"

뉴스1

입력 2025.12.12 17:29

수정 2025.12.12 17:29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올해 처음 실시한 공무원 주택임차비 지원제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도교육청은 주택임차비를 지원받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올해 5년 이하 저경력 공무원과 장거리 출퇴근 공무원 등 총 110여명에게 2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전월세 보증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자는 연 1%며, 상환기간은 4년이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98명(10월 말 지원 대상)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8%가 "주거 부담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관사가 없어서 주거 어려움이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생활의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 '정말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 등의 답변이 많았다.
이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역시 92%로 높았다.

다만 '신청 절차가 다소 복잡하다', '지원 기간이 늘었으면 좋겠다' 등의 개선 의견도 나왔다.


최선자 재무과장은 "공무원 주택임차비 지원 제도가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관사에 입주하지 못하는 공무원이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택임차비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