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입시비리, 성비위 문제 등 조국당과 관련된 고질적인 사안들은 '2배 이상의 속도'를 내서 잘 알아서 처리하기 바란다"라며 배 상자 발송 취지를 밝혔다.
또 "강남권 초고급 재건축 아파트를 가지고 있으면서 토지공개념 운운하며 '임대아파트를 많이 짓자'는 취지의 주장만큼은 제발 하지 마라"라고 했다.
강남의 아파트를 소유한 조국 대표의 '토지공개념' 언급, 검찰의 김보협 전 수석대변인 강제추행 혐의 기소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지난 9일 국민의힘에 조 대표 취임 예방 답례품으로 '내란 사과, 극우 절연! 용기를 기대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과 상자를 전달했고, 국민의힘은 이를 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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