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1) 최대호 기자 = 12일 오후 경기 평택시 신대동에서 말 2마리가 마구간을 빠져나와 도로를 활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25분 만에 마구간에서 5.7㎞ 떨어진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말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순찰차로 진로를 막아 말들을 도로 위에 세우고 주인에게 넘겼다.
말들은 도로를 돌아다녔지만,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없었다. 시민들은 놀라 112에 11건의 신고를 했다.
경찰은 "잠금장치가 풀리며 말들이 밖으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는 없었고, 말은 주인에게 인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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