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연말 대목 왔다"…유통가, 겨울 시즌 프로모션·할인 행사 '눈길'

뉴스1

입력 2025.12.13 06:40

수정 2025.12.13 06:40

우버 모델컷. (신세계백화점 제공).
우버 모델컷. (신세계백화점 제공).


'조셉앤스테이시'의 팝업스토어.(롯데백화점 제공).
'조셉앤스테이시'의 팝업스토어.(롯데백화점 제공).


(HDC아이파크몰 제공).
(HDC아이파크몰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유통업계가 대목인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004170)백화점 강남점은 아우터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

노르웨이의 럭셔리 윈터 재킷 브랜드 '우버'는 오는 1월 18일까지 고기능성 아우터를,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 '파라점퍼스'는 내년 2월 11일까지 알래스카 항공 구조대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 제품을 소개한다.

신세계제휴카드 결제 시 최대 10% 상품권 증정 행사와 브랜드별 최대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지하 1층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영국 핸드메이드 뷰티 브랜드 '러쉬'(LUSH)의 '프래그런스'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러쉬의 시그니처 향인 '더티'(DIRTY)를 비롯한 다양한 자연의 향을 소개한다.



본점 9층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는 '조셉앤스테이시'의 팝업스토어에서는 '산리오캐릭터즈'와의 협업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연말을 맞아 한정 출시된 '데님 미니 파우치 마이멜로디&쿠로미'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069960)의 경우 오는 14일까지 무역센터점 나이키 매장에서 특별 할인 행사를 열고, 바람막이, 바지, 모자 등 의류 상품 일부를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판교점은 동일 기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8개의 골프 및 남성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골프·남성 윈터 특가전'을 진행하며, 신촌점은 해당 기간 9층 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휘슬러' 매장에서 겨울맞이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HDC아이파크몰은 차분한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윈터 슬로우 라이프'(Winter Slow Life)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연이어 선보인다.

용산점 리빙파크 3층 도파민 스테이션에서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는 △아날로그 마켓 '성북동 엽서 가게' △레트로 카메라 사진관 '휴그' △바늘과 실로 만드는 이야기 '뜨개 팝업' △국내외 작가 30인의 수공예품 편집숍 '호이' 등 총 4가지로 구성됐다.

경방(000050)의 복합쇼핑몰 타임스트림 신림은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최대 규모의 브랜드 할인 프로모션과 신규 문화 콘텐츠를 동시에 선보인다.

먼저 12월 내내 입점 F&B 매장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탐슐랭 미식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타임스퀘어 APP 회원 대상으로 타임스트림 내 식당 및 카페에서 1만 2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에잇세컨즈가 오는 23일까지 최대 50%, 미쏘는 재고 소진 시까지 일부 품목을 최대 6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너웨어 브랜드에서는 '코데즈컴바인'이 29일까지 30% 할인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