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현장서 3번째 매몰자 발견…사망 판정

뉴스1

입력 2025.12.13 06:47

수정 2025.12.13 07:57

12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상무지구)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중 붕괴 사고로 구조물 안정화와 보강작업을 위해 수색작업이 멈춰있다. 2025.12.12/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12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상무지구)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중 붕괴 사고로 구조물 안정화와 보강작업을 위해 수색작업이 멈춰있다. 2025.12.12/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노동자가 추가로 발견됐다.

13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분쯤 이번 사고 매몰자 A 씨(69)가 현장에서 발견됐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A 씨는 오전 2시 20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현장에선 지난 11일 오후 1시 58분쯤 건물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해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4명이 매몰됐다. 이들 가운데 현재까지 3명이 숨졌고, 나머지 1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당국은 사고 현장의 철제 구조물 등 추가 붕괴 우려로 전날 오전 수색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가 이날 오전 0시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