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브로드컴 충격으로 엔비디아가 3.27% 급락하는 등 월가의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하자 반도체지수도 5% 이상 급락했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5.10% 급락한 7033.56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3.27% 급락한 175.0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동종업체 브로드컴이 실적 실망으로 11% 이상 폭락하자 덩달아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전일 실적을 발표한 브로드컴은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마진율(총이익률)이 줄고 있다는 소식으로 이날 11.43% 폭락했다.
브로드컴이 폭락하자 엔비디아도 3.27%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급락하자 경쟁업체 AMD도 4.81% 급락했다.
이뿐 아니라 인텔이 4.30%, 마이크론이 6.70%, 마벨이 5.60%, 대만의 TSMC가 4.20% 급락하는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5% 이상 급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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