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빙속 김민선,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6위…시즌 최고 성적

뉴스1

입력 2025.12.13 08:25

수정 2025.12.13 08:25

김민선. 2025.2.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민선. 2025.2.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여자 500m에서 2연속 톱10에 진입했다.

김민선은 13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2025-26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8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출전 선수 20명 중 6위에 올랐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김민선은 시즌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8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펼쳐진 3차 대회 여자 500m에서 7위(37초83)를 기록, 시즌 처음으로 이 종목 톱10에 진입했다. 이어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는 한 계단 높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출전한 이나현(한국체대)은 38초06으로 10위에 자리했다.

세계 기록(36초09)을 보유한 펨케 콕(네덜란드)은 37초05로 1위에 오르며, 이번 시즌 여자 500m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500m 디비전B에 출전한 정재원(의정부시청)은 34초94로 3위에 올랐다. 구경민(경기일반)이 34초96로 4위, 조상혁(의정부시청)은 34초99로 6위에 랭크됐다.

여자 500m 디비전B에서는 정희단(선사고)이 38초80으로 8위에 머물렀다.


3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3위를 차지, 개인 첫 번째 월드컵 메달을 땄던 박지우(강원도청)은 이날 여자 1500m 디비전B에서 1분59초12로 11위에 자리했다.

임리원(의정부여고)은 1분59초36으로 14위를 기록했다.


남자 1500m 디비전B에서는 박성현(의정부시청)이 14위(1분47초68), 양호준(의정부시청)이 24위(1분50초01)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