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미증시 급락에도 틸레이 44% 폭등하는 대마주 일제 랠리

뉴스1

입력 2025.12.13 08:49

수정 2025.12.13 08:49

틸레이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틸레이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윤다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마리화나(대마초)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는 소식으로 미국증시에서 관련주가 일제히 폭등했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캐나다의 대표적 대마 업체 틸레이는 44.13% 폭등한 12.15달러를 기록했다.

이뿐 아니라 동종업체인 캐노피는 53.98%, 오로나 카니바스는 18.68%, 코로노스 그룹은 14.74% 각각 폭등했다.


전일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가 대마 규제를 대폭 완화해 감독 수준을 일부 진통제와 같은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WP는 트럼프가 유관 기관에 관련 약물 재분류를 지시하는 한편, 행정명령을 통해 대마 기반 약물에 대한 접근 완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으로 이날 대마주는 일제히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