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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변요한, 내년 결혼설 "진지한 교제"

뉴시스

입력 2025.12.13 09:12

수정 2025.12.13 09:12

변요한(왼쪽), 티파니
변요한(왼쪽), 티파니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소녀시대' 티파니 영(36·황미영)과 배우 변요한(39) 결혼설이 불거졌다.

변요한 소속사 팀호프는 13일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두 사람은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들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 두 사람 앞날에 은혜와 사랑이 함께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축복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티파니 영은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이 만료, 새 소속사를 찾고 있는 상태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년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 티파니 영은 소녀시대 멤버 중 처음으로 유부녀가 되는 셈이다. 지난해 5월 공개한 디즈니+ '삼식이 삼촌'에서 만난 연인으로 발전, 1년 반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극중 티파니 영은 올브라이트 재단 이사 '레이첼 정'으로 분해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과 로맨스를 그렸다. 당시 티파니 영은 "변요한의 굉장한 팬이었는데, 현장에서 마치 유니콘 같았다. 너무 뜨거운 사람이라서 그 에너지를 최대한 흡수하며 배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변요한은 "티파니는 내 영어 선생님"이라며 "극중 시대에 맞는 영어를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현장에서 많이 의지했다"고 했다.

티파니 영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2018년 티파니에서 티파니 영으로 활동명을 바꾸고, 뮤지컬 '시카고' 등에 출연했다. 2022년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매체 연기에 도전했다.

변요한은 2014년 드라마 '미생'으로 얼굴을 알렸다.
'육룡이 나르샤'(2015~2016) '미스터 션샤인'(2018)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2024) 등에 출연했다. 영화 '감시자들'(2013) '소셜포비아'(2015) '자산어보'(2021) '한산: 용의 출현'(2022) '그녀가 죽었다' (2024) 등에서도 활약했다.
내년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타짜4)로 인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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