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배소현·이예원 팀,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 우승

뉴스1

입력 2025.12.13 09:31

수정 2025.12.13 09:3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골프존은 12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배소현, 이예원 팀(최종합계 6언더파)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은 골프존이 국내 골프웨어 전문 기업 크리스에프앤씨와 3회째 개최하는 이벤트 대회다. 2025시즌 투어 피날레를 기념해 스크린과 필드를 넘나드는 골프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총상금은 4000만 원이며, 연말을 맞아 1500만 원 상당의 크리스에프앤씨 골프용품을 88CC 골프장학생에게 특별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날 경기에는 KLPGA 박현경&조혜림, 박보겸&이동은, 배소현&이예원, 유현조&송지아가 4개 팀을 이뤄 18홀 팀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부를 가렸다.



장타자 배소현과 쇼트게임 실력자 이예원의 좋은 플레이가 돋보인 우승 팀은 전반 9개 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안정적으로 선두를 이어갔다.

후반 11번 홀 이예원의 티샷 벙커 실수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박현경, 조혜림 팀에게 선두를 내줬으나 13번 홀 배소현의 버디로 다시 선두에 다가섰다. 이어진 파4, 14번 홀에서 배소현은 완벽한 원온 성공으로 찬스를 만들어 선두 흐름을 가져갔고 14, 16, 17번 홀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우승을 기록한 이예원은 "소현 언니와 함께 즐겁게 경기에 임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고, 3연패의 기쁨에 이어 내년에도 함께 팀을 이뤄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소현은 "처음 출전한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기록해 기쁘고, 예원이의 세 번째 우승을 축하하고 함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장에는 KLPGA 유명 스타 프로들의 스크린골프 경기를 관람하기 위한 많은 갤러리가 자리했다. 추첨을 통해 마스터바니 캐디백이츠 보스턴백, 팬텀 토트백, 핑 파우치 등 크리스에프앤씨의 다양한 제품을 선물하는 갤러리 현장 이벤트도 진행됐다.


손장순 골프존 본부장은 "이번 시즌 골프존 스크린골프 대회에 관심을 보내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26시즌에도 더욱 특별하고 다양한 이벤트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