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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수억짜리 수석 즐비한 양평 대저택 공개 "구경 이틀 해야"

뉴스1

입력 2025.12.13 10:26

수정 2025.12.13 10:26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4일 방송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4일 방송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설운도가 대저택을 공개한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35회에서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의 MC 엄지인이 직접 경쟁에 나서게 되자 설운도에게 SOS를 청한다. 이에 설운도의 양평집에 직접 찾아간 엄지인, 남현종, 김진웅이 돌 한 개도 허투로 보면 안 되는 설운도의 양평 대저택을 찾는다.

설운도의 대저택은 그야말로 '돌 박물관'. 넓디넓은 거실과 주방에는 구석구석 수석이 자리해 자태를 뽐내고 있었고, 수석을 위한 룸이 따로 구별되어 있어 하나의 커다란 '돌 박물관'이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설운도는 한 손에 스프레이를 꼭 쥔 채, 수석 하나를 설명할 때마다 물을 뿌려 각별한 마음을 드러낸다고. 특히 오팔 원석, 에메랄드 원석에서 황금빛 황철석과 대나무 화석까지 그야말로 광물 컬랙션. 싯가 수억에 달하는 1000여개의 수석이 집 곳곳에 자리한 모습에 설운도는 "우리 집에 오려면 구경 한 이틀 동안은 해야 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에 스페셜 MC 다영은 "제가 지금 '바디'를 할 때가 아닌 거 같아요, 당장 돌 캐러 가야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설운도는 "집사람은 나와 돌을 함께 집에서 내쫓고 싶어 해요"라며 험난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는 후문이다.

특히 설운도는 음치 박치는 엄지인을 위해 마다가스카르에서 온 ‘자스파’라는 에너지원 돌을 소개한다고. 득음을 절로 이뤄준다는 신비로운 비밀을 간직한 자스파를 영접한 엄지인은 배 위에 돌을 얹은 채 득음을 향해 피나는 연습에 돌입한다.
과연, 설운도가 인증한 자스파는 영험한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14일 오후 4시 40분 '사당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