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내년 6월의 경북교육감 선거에 나설 진보 진영의 교육감으로 이용기 경북혁신교육연구소 소장이 선정됐다.
경북교육희망2026 선정관리위원회는 13일 전체 선정위원 140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용기 소장이진보 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 소장과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 김명동 상임대표를 두고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진보 단일후보는 "한 학생도 외면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변화,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교육의 본질을 되살리며 교육 격차를 줄이는 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경북에도 민주진보 교육의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교육감 선거는 김상동 전 경북대총장,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 이용기 경북혁신교육연구소장, 임종식 현 교육감, 임준희 문명고 교장 등 5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현재 김상동, 마숙자, 임준희 등 3명의 출마예상자 간에는 단일화 논의가 오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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