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마지막 매몰자도 숨진 채 발견(상보)

뉴스1

입력 2025.12.13 12:48

수정 2025.12.13 12:48

13일 오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마지막 매몰자가 구조돼 병원 이송 중이다. 2025.12.13/뉴스1 ⓒ News1 최성국 기자
13일 오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마지막 매몰자가 구조돼 병원 이송 중이다. 2025.12.13/뉴스1 ⓒ News1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이수민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근로자 4명 중 실종됐던 마지막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이번 사고 매몰자인 배관공 A 씨(50대)가 현장에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1시간여 작업을 벌여 A 씨에게 접근했고, 사망 상태의 A 씨를 수습해 병원으로 옮겼다.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현장에선 지난 11일 오후 1시 58분쯤 건물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해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4명이 매몰됐다. A 씨는 사고 당시 지하 1층에서 작업 중이었다.



이 사고로 매몰됐던 근로자 4명은 A 씨를 포함해 모두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