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모범택시3' 이제훈이 빌런 음문석과 최후의 격돌을 펼친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12일 오후 방송된 7화에서는 도기(이제훈 분)가 스포츠 에이전트 '로렌조 도기'로 변신, 빌런 임동현(문수영 분)과 조성욱(신주환 분)의 승부조작을 모조리 무력화시켜 통쾌함을 자아냈다.
또한 도기의 설계에 넘어간 조성욱이 스스로 15년 전 암매장한 박민호(이도한 분)의 유해를 파헤쳐내며 보는 이를 경악하게 했다. 더욱이 이들의 진짜 배후인 천광진(음문석 분)이 등판하면서, 15년이 걸린 복수 대행 서비스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13일 '모범택시3' 측이 진광대 배구부를 둘러싼 '시신 없는 살인사건'에 종지부를 찍을 도기의 격투를 예고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은 "8화에서는 15년 전 사건의 진실과 그동안 천광진이 벌여온 추악한 악행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도기와 '무지개 히어로즈'의 참교육 직격탄이 쏟아질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도기의 전매특허인 타격감 넘치는 맨손 액션이 최고 강도로 펼쳐져,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모범택시3'는 13일 오후 9시 50분에 8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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