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년만남지원사업 마무리…740명 참여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올해 청년만남지원사업인 '연 인(in) 대전'을 통해 118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연 in 대전'에 참여했던 청년 80명(남성 40·여성 40)을 초청한 가운데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결산 행사를 열었다.
이번 결산 행사는 웨딩홀 공간을 활용한 결혼식 콘셉트다. 청년들이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3월 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에서 진행된 1회 차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6월 대전시립미술관(반 고흐), 9월 치유의 숲, 10월 대청호, 11월 공주 마곡사 일대 등에서 총 19회 차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만남행사에는 총 740여명의 청년이 참여해 평균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연 in 대전은 지역 청년들이 일상에서 관계를 만들고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내년에는 청년 의견을 더 폭넓게 반영해 더욱 매력적인 지역 청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에도 관내 청년들의 교류 환경 강화를 위해 회차별 특성에 맞춘 기획을 확대하고 민간 커뮤니티와 협력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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