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상청,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발효
기상청은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는 내리던 비가 영하의 낮은 기온으로 인해 차차 눈으로 바뀌어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 적설량은 2~7㎝, 14일은 3~8㎝다. 한라산 고지대의 경우 최대 1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해안가나 그 밖의 지역에서는 5~20㎜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강풍과 풍랑특보도 예고됐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강풍 예비특보를 발효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비 또는 눈이 얼어 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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