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증평소방서는 소방공무원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현장과 긴급 상황에 노출되는 소방관들의 정신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혜양 국립공주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 강사가 '트라우마와 자살 예방을 위한 안정화 기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PTSD의 주요 증상 이해 ▲트라우마 반응을 완화하기 위한 안정화 기법 등이다.
참석자들은 일상과 현장 활동 중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호흡 이완과 심리 안정 기법을 직접 실습하기도 했다.
손덕주 증평소방서장은 "현장 대응 능력만큼이나 소방관의 정신건강은 중요하다"며 "전문기관과 협력해 소방공무원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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