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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GSW, '복귀' 커리 39점 활약에도 미네소타에 패배

뉴시스

입력 2025.12.13 15:19

수정 2025.12.13 15:19

디트로이트는 애틀랜타 꺾고 3연승 질주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2025.12.12.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2025.12.12.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가 스테픈 커리의 부상 복귀전 맹활약에도 승리하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20-127로 패배했다.

2연승 중이었던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패배로 13승13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8위에 머물렀다.

승리를 거둔 미네소타는 16승9패로 서부 6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커리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27일 휴스턴 로키츠전에서 근육 염좌 부상을 당한 커리는 5경기 동안 코트를 누비지 못했다.

다행히 빠르게 회복해 이날 출전, 무려 39점을 쏘면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7점을 기록한 줄리어스 랜들, 24점 14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한 뤼디 고베르 등을 앞세운 미네소타까지 넘지는 못했다.

1쿼터는 원정팀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2, 3쿼터에 걸쳐 홈팀이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다만 미네소타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다시 4쿼터에 흐름을 되찾았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홈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142-115로 대파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3연승을 기록하면서 시즌 20승(5패) 고지를 밟았다.

동부 콘퍼런스 1위 자리도 굳건히 했다.


패배한 애틀랜타는 14승12패로 동부 9위에 머물렀다.

◆NBA 13일 전적

▲디트로이트 142-115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115-105 인디애나
▲시카고 129-126 샬럿
▲클리블랜드 130-126 워싱턴
▲유타 130-126 멤피스
▲댈러스 119-111 브루클린
▲미네소타 127-120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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