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투어는 13일(한국시간) "신네르가 올해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단식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00년 제정된 이 상은 시즌 종료 후 랭킹 상위 25명의 단식 선수와 상위 15개 조 복식팀을 대상으로 온라인 팬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단식 부문에서 로저 페더러(은퇴)가 2003년부터 2021년까지 19년 연속 1위를 지켰고, 2022년에는 라파엔 나달(은퇴)이 수상했다.
신네르는 2023년 처음 상을 받은 뒤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 '신네르 시대'를 열고 있다.
신네르는 2024년과 2025년 ATP 파이널스 우승, 2023년과 2024년 데이비스 컵 우승 등의 성과를 냈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복식 조합은 시몬 볼렐리-안드레아 바바소리(이탈리아) 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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