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여자 스노보드 유망주 유승은(용인성복고)이 월드컵 첫 메달을 향한 전망을 밝혔다.
유승은은 13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스팀보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빅에어 예선에서 89.75점을 획득했다.
그는 출전 선수 28명 중 2위에 이름을 올려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여유롭게 손에 넣었다.
예선 1위 호주의 앨리 히크먼(93.00점)과의 격차는 5.25점이다.
유승은은 지난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도 결선에 진출해 95.75점을 획득, 7위를 차지한 바 있다.
스노보드 빅에어는 하나의 큰 점프대를 도약해 공중 기술을 선보이는 경기다. 복수의 심판이 평가한 점수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해 점수 평균을 낸다.
유승은이 나서는 결선 경기는 오는 1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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