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스노보드 유망주 유승은, 월드컵 빅에어 예선 2위로 결선 진출

뉴시스

입력 2025.12.13 16:18

수정 2025.12.13 16:18

[베이징=AP/뉴시스] 유승은이 5일 중국 베이징 쇼우강 파크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빅에어 예선에 출전해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2025.12.05.
[베이징=AP/뉴시스] 유승은이 5일 중국 베이징 쇼우강 파크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빅에어 예선에 출전해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2025.12.05.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여자 스노보드 유망주 유승은(용인성복고)이 월드컵 첫 메달을 향한 전망을 밝혔다.

유승은은 13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스팀보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빅에어 예선에서 89.75점을 획득했다.

그는 출전 선수 28명 중 2위에 이름을 올려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여유롭게 손에 넣었다.

예선 1위 호주의 앨리 히크먼(93.00점)과의 격차는 5.25점이다.

유승은은 지난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도 결선에 진출해 95.75점을 획득, 7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달 27일 중국 장자커우 시크릿가든 월드컵에선 26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스노보드 빅에어는 하나의 큰 점프대를 도약해 공중 기술을 선보이는 경기다. 복수의 심판이 평가한 점수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해 점수 평균을 낸다.


유승은이 나서는 결선 경기는 오는 14일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