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 홍천·춘천·인제·중부 산지도 대설주의보…도내 8곳으로 특보 확대

뉴스1

입력 2025.12.13 16:21

수정 2025.12.13 16:21

13일 기상청이 영서북부를 중심으로 대설주의보를 발효한 가운데 강원 인제군 한계령 일원에 많은 눈이 내려 쌓였다.(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2.13/뉴스1 ⓒ News1 이종재 기자
13일 기상청이 영서북부를 중심으로 대설주의보를 발효한 가운데 강원 인제군 한계령 일원에 많은 눈이 내려 쌓였다.(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2.13/뉴스1 ⓒ News1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13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강원 홍천 평지와 춘천, 인제 평지, 중부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앞서 기상청은 강원 철원과 북부 산지, 화천·양구에도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에 따라 도내 대설주의보 발효 지역은 6개 시·군과 중부·북부 산간 지역 등 총 8곳으로 확대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도내에 내린 눈의 양은 화천 광덕고개 3.2㎝, 향로봉 2.4㎝, 양구 오천터널 1.8㎝, 진부령 1.1㎝ 등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에는 14일까지 5~10㎝(많은 곳 15㎝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도는 이날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