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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LIV 골프 이적설 일축…"PGA투어 소니오픈서 만나자"

뉴스1

입력 2025.12.13 16:58

수정 2025.12.13 16:58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시우(30)가 2026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 출전 의지를 불태우며 최근 불거진 리브 골프(LIV) 이적설을 일축했다.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자기 소셜미디어(SNS)에 "여러분, 소니오픈에서 만나자"는 글과 함께 2023년 소니오픈 정상에 올랐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11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김시우가 리브 골프와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김시우 측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리브 골프 측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건 맞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김시우도 SNS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부인했다.



현지시간으로 내년 1월 18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은 2026시즌 PGA투어 공식 개막전이다.


리브 골프 소속 선수는 PGA 주관 대회에 출전할 수 없는데, 김시우는 소니오픈 출전으로 PGA투어 잔류 의사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