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핸드볼 H리그 인천도시공사가 개막 후 전승 행진을 달리던 SK 호크스를 잡았다.
인천도시공사는 1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신한 SOL뱅크 20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29-23으로 이겼다.
개막 후 5연승을 달리던 SK에 첫 패배를 안긴 인천도시공사는 5승1패를 기록, SK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이날 인천도시공사는 안준기 골키퍼가 17세이브와 43.59%의 방어율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공격에선 김락찬이 8골, 김진영이 6골로 활약했다.
SK는 김진호와 박시우가 4골씩 넣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6개 팀이 경쟁하는 H리그 남자부는 지난 11월 15일 개막, 내년 4월까지 정규리그 레이스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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