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서장훈, 라글스 패배에 "초등학교에서도 이런 농구 안 해…엉망"

뉴스1

입력 2025.12.13 17:23

수정 2025.12.13 17:23

SBS '열혈농구단' 방송 화면 캡처
SBS '열혈농구단'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열혈농구단' 서장훈이 패배 후 라이징 이글스(라글스) 선수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열혈농구단'에서 서장훈은 가수 박진영이 속한 BPM 팀과 진행한 첫 경기에서 패배한 뒤 선수들을 불러 모았다.

이날 서장훈은 "진 거에 있어선 내 잘못도 있는데 좀 아깝다, 아무리 봐도 그렇게까지 질 정도의 전력은 아닌 거 같은데"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경기에서 실책이 27개다, 처음이고 (아직) 손발이 안 맞아 이해한다고 해도, (실책) 27개로 이겨도 안 된다, 이해를 못 하고 연습 경기를 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경기 중 선수들이 실책한 영상들을 보여줬다.

서장훈은 "이 그림만 보면 아무한테도 못 이긴다, 이 그림에 모든 게 함축돼 있다"라며 "초등학교에서도 이런 농구는 안 나온다, 엉망이다"라고 했다.
이에 분위기가 처졌다.

한편 '열혈농구단'은 코트로 돌아온 한국 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서장훈과 전태풍이 직접 선발한 연예계 최강 농구팀 '라이징이글스'의 아시아 농구 제패 도전기를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