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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뉴스1

입력 2025.12.14 07:44

수정 2025.12.14 07:44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모습.(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모습.(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한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韓)·영(英) 도시간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부산광역시-리버풀광역도시권)' 사례로 참가해 혁신적인 지방외교 모델과 구체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서울에서 열린 '글로컬 러닝 지방외교 우수사례 벤치마킹 과정'에서 진행됐다.

프로젝트를 통해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실질적 국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해당 프로젝트를 5대 분야 △스마트시티·사물인터넷(IoT) △스마트항만 △청정에너지·탄소중립 △보건의료 △해양모빌리티로 나눠, 분야별로 성과를 소개했다.



시는 향후 부산-리버풀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적 교류를 통한 협력 분야 확대 △호라이즌 유럽 등 국제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참여와 같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시가 그동안 실질적 성과 중심의 지방외교를 추진한 결과"라며 "부산이 대한민국 지방외교를 선도하며, 시민들에게 실질적 이익이 돌아가는 글로벌 협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