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부터 25개 시·군 농어민 대상 지역화폐 지급
상반기, 하반기 합쳐 총 1360억원 지원
상반기, 하반기 합쳐 총 1360억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는 25개 시·군 농어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정당한 소득 보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지원 정책이다.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민에게 월 5만~15만원, 연간 최대 60만~180만원을 지역화폐로 제공한다.
도는 이번 하반기 농어민 19만3000명에게 750억원을 지급해 상반기(609억원), 하반기(750억원) 합쳐 총 1360억원을 지원했다.
대상자 심사를 마친 뒤 오는 15일 용인특례시를 시작으로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급한다.
이문무 경기도청 농업정책과장은 “농어민 기회소득은 단순한 지원이 아닌 농어촌이 우리 사회에 기여해 온 가치를 정당하게 인정하고 보답하는 정책”이라며 “많은 농어민이 이번 지원을 통해 실제로 생활의 안정을 느끼고,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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