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브라운대 총격사건 사망 2명 부상 다수.. 트럼프 대통령도 보고받아 (종합)

뉴시스

입력 2025.12.14 09:13

수정 2025.12.14 09:13

로드아일랜드주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 경찰봉쇄 연구단지 부근에서 총격.. 경찰과 FBI 현장에 파견
[프로비던스( 미 로드아일랜드주)= AP/뉴시스] 미 브라운대학교 총격사건으로 12월 13일 밤 경찰이 대학 교문 부근을 차단하고 출입을 통제한 뒤 수사를 시작하고 있다. 2025. 12.14.
[프로비던스( 미 로드아일랜드주)= AP/뉴시스] 미 브라운대학교 총격사건으로 12월 13일 밤 경찰이 대학 교문 부근을 차단하고 출입을 통제한 뒤 수사를 시작하고 있다. 2025. 12.1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 소재 브라운 대학교에서 13일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최소 2명이 죽고 여러 명이 다친 것으로 AP통신과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신고를 받은 프로비던스 경찰은 즉시 이 대학을 봉쇄하고 작전에 들어갔다고 대학 당국이 이 날 문자 메시지로 공지했다.

미국 매체들 보도에 따르면 이 날 오후 4시 20분 부터 이 대학의 모든 학생들에게 학내에 총격범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경고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었다. 이 메시지에는 학생들에게 모든 문을 잠그고 휴대전화기 소리를 끄고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숨어 있으라는 지시가 들어 있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 달아나든, 숨든, 싸우든 자신을 보호하라는 전달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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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비던스 경찰은 소셜 미디어 X에 " 이번 총격사건은 현재 진행 중이다. 모든 주민들은 현장 주변을 피하고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몸을 피하고 있어야 한다"는 글을 이날 저녁 올렸다.

[프로비던스( 미 로드아일랜드주)= AP/뉴시스] 미 브라운대학교 총격사건으로 12월 13일 밤 경찰이 대학 교문 부근을 차단하고 구급차들이 인근에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5. 12.14.
[프로비던스( 미 로드아일랜드주)= AP/뉴시스] 미 브라운대학교 총격사건으로 12월 13일 밤 경찰이 대학 교문 부근을 차단하고 구급차들이 인근에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5. 12.14.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 번 총격사건이 일어난 곳은 대학 구내의 학술 연구소 단지 부근이며 현재 경찰 부대가 현장에 파견되어 있다고 했다.


브라운대학교는 미국의 명문 아이비 리그에 속하며,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 있는 연구중심의 사립 종합대학교로 유명하다. 1764년 설립됐으며, 미국에서 7번째로 오래된 고등교육기관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날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면서 현재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파견돼 수사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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