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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김재훈, 접영 100m도 제패…아시안유스패러게임 3관왕

뉴스1

입력 2025.12.14 10:07

수정 2025.12.14 10:07

수영 김재훈.(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수영 김재훈.(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김재훈(15·고림중)이 2025 두바이 아시안유스패러게임 수영 3관왕에 등극했다.

김재훈은 1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함단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접영 100m S14 유스부(12~16세)에서 1분02초24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앞서 자유형 200m와 100m에서도 우승한 김재훈은 대회 3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남자 평영 100m에 출전한 김진헌(16·포곡고)도 S14 유스부에서 1분16초6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권하연(17·대전광역시)은 두바이 장애인스포츠클럽에서 열린 여자 리커브 오픈 결승에서 인도를 5-1로 완파하고 정상에 섰다.

경기 뒤 권하연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금메달을 따게 되어 기쁘다"며 "좋은 결과 낼 수 있게 도와주신 윤기원 감독님께 감사하다. 내년에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육상 종목에서는 여자 창던지기 20세 이하 F13에 출전한 김지혜(20·호남대)가 금메달을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지혜는 원반던지기에 이어 창던지기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남자 창던지기 17세 미만 F17에 출전한 윤동훈(15·울산남외중)도 우승해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역도에서는 정금산(19·울산광역시)과 서현준(15·성주중)이 각각 파워리프팅 107㎏과, 파워리프팅 +107㎏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첫 시작을 알린 태권도 종목에서는 이평강(18·서울금융고)이 남자 58㎏ K44 8강에서 이란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