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 소방본부는 소방청에서 주최하는 전국소방 119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짧은 영상과 긴 영상 부문에서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 짧은 영상 부문에서는 소방장 정다호 외 2명이 출품한 '에이펙(APEC) 2025 코리아(KOREA)' 작품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올해 대한민국에서 개최한 에이펙(APEC) 정상회의를 배경으로 국제행사 대비 안전대응 체계를 홍보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K-소방의 글로벌 안전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린 우수 콘텐츠 사례로 평가받았다.
긴 영상 부문에서는 소방장 이시우가 출품한 '9일간의 사투, 경북 초대형 산불 현장일기'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작품은 올해 발생한 경북도내 초대형 산불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사투를 벌였던 9일간의 기록을 생생한 현장 영상과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 자연재난 대응의 중요성과 소방대원의 헌신을 진정성 있게 전달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경북소방의 현장 대응 역량과 홍보 능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도민 안전을 위한 활동을 더욱 알차게 알려 소방안전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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