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부경찰서는 남 의원을 모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13일 국민의힘 소속인 남 의원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에서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경남 지역 민주화 운동 단체를 ‘기생충 집단’이라고 발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남 의원은 민주화 운동 단체 대표들에게 “과도한 행사비를 요구해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해당 민주화 운동 단체들은 남 의원을 명예훼손과 모욕,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남 의원의 언론사 인터뷰 발언에 대해 모욕 혐의만을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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