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19~23세 청년과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원형 무상대중교통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민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권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시는 대상별로 교통카드 기반 지원·환급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청년은 K-패스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월 최대 2만 3100원(연 27만 72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어르신의 경우, 농협에서 우대 교통카드(G-PASS)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실제 사용 금액을 기준으로 분기별 최대 6만 9300원(연 27만 7200원 한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재준 시장은 "새빛만남을 통해 44개 동 시민들을 만났는데, 교통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의견이 많았다"며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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