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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AI·DT 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4 12:15

수정 2025.12.14 11:22

4개월만 1000명 이수
SK에코플랜트 구성원들이 최근 점심시간에 ‘에피런투게더’ 강연을 수강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 구성원들이 최근 점심시간에 ‘에피런투게더’ 강연을 수강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SK에코플랜트가 구성원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T) 역량 강화, 기업 혁신을 추진한다. 실질적 교육을 통해 구성원 주도의 변화를 독려하는 모양새다.

SK에코플랜트는 새 사업 모델에 대한 구성원 이해도와 실무 대응력을 끌어올리는 차원의 ‘C.O.R.E 교육 프로그램’ 운영 4개월 만에 1000명이 이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C.O.R.E은 SK에코플랜트가 올해 3월 론칭한 구성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변화에 대한 열린 사고(Change mindset), AI·운영개선에 대한 이해(Open to AI·OI), 탁월함 지향(Ready to be great), 시너지 기반 협업 강화(Encourage synergy) 등 네 가지 역량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C.O.R.E 교육 프로그램은 SK그룹의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를 통해 진행된다.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종합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과정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성균관대와 산학협력으로 운영중인 하이테크솔루션학과 석사 과정이 대표적이다. 반도체 설계·조달·건설(EPC) 혁신을 중심으로 한 전문적 커리큘럼으로 총 1년 6개월 동안 운영되며 학위 취득을 위한 모든 비용이 지원된다.

구성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점심시간에 진행하는 특별 강연 프로그램 ‘에피런 투게더’는 올해 총 5회 강연에 700여명의 구성원이 참여했다. 교육 주제는 △AI 트렌드 △생성형 AI 업무 활용법 △글로벌 비즈니스 이슈 △심리학 △마인드셋 등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정착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미래형 역량 강화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