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 군비 등 84억 투입.. 시장 확대, 아케이드 신설 등
지난 13일 현장에서 준공식.. 제17회 한마음축제도 성황
지난 13일 현장에서 준공식.. 제17회 한마음축제도 성황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울산 울주군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남창옹기종기시장이 시설현대화사업을 마무리했다.
울주군은 지난 13일 울주군 온양읍 남창옹기종기시장 현장에서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식 및 제17회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울주군은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으로 인한 관광객 증가와 시장 활성화, 노후 장옥 개선 필요성에 따라 남창옹기종기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23년 11월 군비 총 44억원을 투입해 시유지 주차장 부지 12필지를 매입했으며, 지난해 1월에는 시비 40억원을 추가 확보해 시장확대공사와 시설개선공사를 본격 추진했다.
이어 같은 해 10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무대와 먹거리광장 조성, 먹거리 판매점 8개동 신축, 노점 공간 정비 등을 거쳐 올해 5월 완료됐다.
이날 함께 열린 한마음축제에서는 축하공연, 노래자랑,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남창옹기종기시장이 더욱 쾌적하고 활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났다”라며 “많은 분들이 달라진 시장을 찾아 즐겁게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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