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내년 초 삼성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해 신년 사업 전략을 논의할 전망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내년 초 서울 서초사옥에서 주요 계열사 사장단을 초청, 신년 사장단 만찬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노태문 DX부문장 사장, 최주선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이 내년 1월 6일 개막하는 점을 감안하면 사장단 만찬은 이에 앞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지난 2014년까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생일인 1월 9일에 맞춰 사장단 만찬을 진행해 왔다.
이 선대회장 와병·별세 이후에는 소그룹별로 간담회를 진행하다 이재용 회장 취임 이후인 2023년부터 다시 신년 사장단 만찬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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