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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PSG, 브라질 플라멩구와 인터콘티넨털컵 결승 격돌

뉴스1

입력 2025.12.14 14:26

수정 2025.12.14 14:26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브라질 강호 플라멩구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우승을 다툰다.

플라멩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라미드 FC(이집트)와 2025 FIFA 챌린저컵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플라멩구는 오는 18일 오전 2시 같은 장소에서 PSG와 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을 치르게 됐다.

인터콘티넨털컵은 여섯 개 대륙 클럽대항전 우승팀이 참가해 세계 최고의 클럽을 겨루는 대회다. 이 대회는 올해부터 4년 주기로 개최되는 FIFA 클럽 월드컵을 대신해 매해 열린다.

지난해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올해 대회에는 PSG와 플라멩구를 비롯해 피라미드,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크루스 아술(멕시코)이 참가했다.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등에서 활약했던 필리페 루이스 감독이 이끄는 플라멩구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챔피언 자격으로 나섰다.


플라멩구는 지난 1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과 FIFA 아메리카 대륙 더비에서 2-1로 승리했다.

그리고 오클랜드, 알아흘리를 차례로 제압한 피라미드와 경기에서 플라멩구는 전반 24분 레오 페레이라의 선제골로 앞섰다.
이어 후반 7분 다닐루의 추가 골로 2골 차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