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은 14일 달성청운장학재단 법인의 해산으로 주식 5000주와 현금 등을 포함한 11억 원 상당의 잔여 재산이 군에 무상 귀속했다고 밝혔다.
청운장학재단은 지난 8월 법인 해산과 잔여재산 전액을 정관에 따라 달성군에 귀속하기로 결정했으며, 소유권 이전을 마치고 관련 서류를 지난 9일 군에 제출했다.
2008년 설립된 재단은 장학금 지원 등 교육 발전 사업을 추진했으나, 최근 법인 운영 여건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달성군은 재단의 귀속된 재산을 달성교육재단 기본재산으로 편입해 장학사업 등 교육지원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재훈 군수는 "귀속된 재산이 교육사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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