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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정재승 교수, 정성홍 전교조 광주지부장과 토크콘서트

뉴스1

입력 2025.12.14 16:26

수정 2025.12.14 16:26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정성홍측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정성홍측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알쓸신잡'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진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중학교 시절 과학 교사였던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과 '사제(師弟)'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는 19일 오후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AI가 바꾸는 교실, 우리가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강연에서 정 교수는 AI·뇌과학 관점에서 인공지능이 가져올 교육환경의 변화와 미래 교실의 재구성, 그리고 기술고도화에 따른 인간적 역량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식 암기와 경쟁 중심 교육이 한계에 다다른 지금, AI시대에 아이들이 길러야 할 힘에 대해서도 말한다.

정 전 지부장은 AI시대에도 흔들리지 않아야 할 공교육의 역할을 짚는다.



정 교수는 중학교에서 초임 교사였던 정 지부장을 만나 물상 수업을 들었다.

'사제 토크'에서는 AI 시대 교사의 역할과 학생이 갖춰야 할 미래 역량, 디지털 격차와 광주교육의 과제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푼다.

이야기가 펼쳐진다.
초임 교사와 중학생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던 40여 년 전의 기억도 함께 풀어낸다. 사전 참가 신청자 30명에게는 정 교수의 저서 '열두 발자국'을 친필 사인과 함께 증정한다.


정 전 지부장은 지난달 25일 가장 먼저 내년 광주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