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최형욱 기자 = 대전우리병원은 박철웅 원장이 지난 12~13일 대만 가오슝 그랜드하이라이호텔에서 열린 ‘2025 대만내시경척추학술대회 연례회의’에 참석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원장은 강연에서 25년간의 척추 내시경 수술 경험과 기술적 진화를 정리해 의료진들에게 공유했다.
박 원장은 지난 1999년 단일공 척추내시경수술로 시작된 여정이 2016년 이후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로 확장되며 경추와 흉추, 요추 등 전 부위의 고난도 수술로 발전해 온 과정을 타임라인으로 제시했다.
특히 그는 직접 고안한 ‘나비기법’과 내시경으로 수막 내수외 종양을 제거한 사례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박 원장은 “척추내시경수술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을 회복시키기 위한 인류 공통의 과제”라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법을 개발해 세계가 함께 성장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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