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호주산 유기농 소고기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유기농 소고기는 일반 소고기 대비 가격이 높은 데다 전 점포 판매가 가능한 물량 확보가 어려워 주로 온라인에서 판매됐다.
이마트는 수입사 '한중푸드', 호주 현지 생산업체 '티스'와 협력해 30t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을 확보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유기농 소고기는 유전자 조작이 전혀 없는 풀만 먹고 키운 소로, 항생제나 호르몬 주사도 맞지 않는다.
이지수 이마트 축산 바이어는 "대량 기획, 주요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높은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유기농 소고기를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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