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12일 소노캄 경주 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평가는 지난해 성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군·구 기초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는 부산에는 영도구가 포함됐다.
시는 평가에서 연간 식중독 발생 관리율이 낮으며 식중독이 발생한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추가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근 5년(2020~2024년) 평균 환자 수 대비 식중독 발생 관리율도 전국 상위권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부산의 식중독 발생 건수는 총 29건으로, 전년 발생건수 50건에 비해 42% 줄었다.
특히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부산 국제탁구선수권대회, 전국체육대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대규모 행사에서 식음료 위생 안전관리를 강화해 식중독 위해신고 0건을 달성한 바 있다.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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