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00만불 이상 성과 7곳
'6억불 수출탑' 성우하이텍 영예
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12일 오후 5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2025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6억불 수출탑' 성우하이텍 영예
이 행사는 법정기념일인 '무역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지역경제 발전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지역 수출기업과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올해로 27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수태 부산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해 수출 유공기업 대표 및 유공자, 수출 관련 지원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 해 동안 부산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주요 수출기업인 총 163명에 정부 및 부산시장 포상 등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5000만불 수출의 탑' 이상의 성과를 낸 기업도 7곳으로 늘어나는 등 지역 수출 기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유공자 포상에는 IEN 한창 김승환 과장을 비롯해 수출 유공 10명과 통상 진흥 유공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부산지역 수출 증대에 이바지한 총 44명의 기업인이 정부 포상을 받으며 수출 실적이 뛰어난 우수기업 97곳이 '수출의 탑'을 받는다.
그 가운데 '6억불 수출의 탑' 영예를 안은 기업은 성우하이텍으로 확인됐으며 이어 '4억불 수출의 탑' 기업으로 동성화인텍이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은 마이텍 박말용 대표, 딜리버드코리아 김종익 대표, 디에이치콘트롤스 진종근 대표, 터보파워텍 조현정 이사 등 8명에 수여된다.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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