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아파트내 골프연습장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병원 치료중
김 시장은 현재 호흡과 맥박을 회복했지만, 아직까지 의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내 골프연습장에 쓰러진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오후 4시 18분께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김 시장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오후 4시 31분께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의왕시 관계자에 따르면 김 시장은 뇌에는 이상이 없으며 심혈관계 이상 여부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아직 의식은 없지만 호흡과 맥박은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당시 골프연습장에 있던 입주민이 옆에서 보고 빠르게 신고를 해줘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과거 협심증 진단을 받고 약을 먹었지만 최근에는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이 갑자기 쓰러져 당분간 치료와 안정이 필요함에 따라 의왕 시정은 안치권 부시장이 맡게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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