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주관 광역자치단체 평가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축행정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건축행정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건축안전 △건축물 유지관리의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 등 5개 분야 28개 세부 지표에 대해 최근 1년간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강원도는 전 평가 분야에서 고른 우수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대형 건축물에 대한 도지사 권한 사전승인 절차를 단축하는 등 신속한 행정 처리와 노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지난해 2위에 이어 올해 1위를 달성하며 건축행정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순하 강원도 건축과장은 “이번 성과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기업하기 좋은 건축 인허가 환경 조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건축행정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기업 모두에게 신뢰받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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