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이하 이용, 놀이·체험 넘어 부모 교육까지
이용자 만족도 94.5%, 재이용 의향 99.4%
이용자 만족도 94.5%, 재이용 의향 99.4%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조성한 영유아 전용 공동육아·돌봄 공간인 ‘아이사랑꿈터(이하 꿈터)’의 올해 이용자가 34만명을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꿈터의 2020년 운영 첫해 3700명이었던 이용자 수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해 2025년에는 현재 누적 회원 4만8000명을 확보했다.
현재 인천시 10개 군·구에 총 60개소가 운영 중이며 3개소가 추가 조성 중이다.
꿈터는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총 3개 타임(오전 10~12시, 오수 1시30분~3시30분, 오후 4~6시 각 2시간)으로 운영된다.
꿈터는 단순한 놀이공간 제공을 넘어 가정양육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 상반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 94.5%, 육아 부담 완화 효과 94.7%, 재이용 의향 99.4%를 보였다.
꿈터의 이용료는 일반 이용 1000원, 프로그램 참여 2000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 및 프로그램 안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꿈터의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오는 16일 ‘2025년 아이사랑꿈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1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보고회에서는 우수 운영 사례 발표와 함께 유공자 표창이 수여된다.
시현정 여성가족국장은 “높은 만족도와 지속적인 수요에 부응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내실 있는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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